방한객 1,870만 명 vs 일본 방문객 4,268만 명.

디에고
2026-04-13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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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5년 전엔 우리가 더 높았던 수치인데, 이젠 따라잡기 어려운 격차가 됐다.저 수치가 '한국 야구의 추락과 일본 야구의 비상' 야구 성장 속도와 얼추 비례한다는 게 씁쓸하다.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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외국인 야구 관광을 준비하다 보면 답답함부터 밀려오는데, 전반적인 사회 전반적인 구조 문제인 것 같다. (+대통령이 참가한 'K-관광 세계를 품다' 편을 보면 국내 여행사가 토로하는 내용에서 와닿는게 많다)


국내 거주 외국인은 현재 273만 명, 전체 인구의 5.3%. 10년 전 3.4%에서 가파르게 늘고 있다. 내가 사는 신림동에선 얼마 전 20명 연속으로 외국인이 지나가는 걸 목격했다.


저출산·인구 감소를 생각하면 스포츠 구장도 서서히 그렇게 채워지는 건 자연스러운 흐름 아닐까.


얼마 전 어떤 기자가 물었다.

"야구장에 외국인이 얼마나, 어떤 사람이 오나요?"

답은 하나였다. 그런 통계가 있을 리가 없다.


야구학회에서 비슷한 주제로 발표 요청이 온 적도 있었지만, 발표할 자료 자체가 없었다. 외국인 전용 창구도 생겨나고 있지만, 현실적으로는 방한객보다 거주 외국인 비중이 크지 않겠나. 


숫자가 없으니 연구도 못 하고, 현상이 생겨나도 근거 없이 주장만 하다 입김 센 쪽으로 결론이 쏠린다. 한국 야구 저성장의 이유를 들여다봐도 결국 비슷한 구조다.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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외국인 야구 투어 첫 날.

첫 날이 하필 안우진 복귀전. 첫 단추를 잘 꿰맸다. 영국, 싱가포르처럼 뜬금없는 나라에서도 왔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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우연히 옆에 권성욱  @chaserno9  캐스터님이 계셔서 같이 사진도 찍었는데(바쁘실텐데 흔쾌히 수락해주셔서 감사 인사를 뒤늦게 다립니다), 외국인들이 '좌아측 담장' 샤우팅을 따라 외치는 날도 머지않을 것 같다. 


방한객은 여성 비율이 높은데, 투어 참가자도 지금은 비슷한 경향.


10경기밖에 안 돼서 투입하는 비용에 비해 얻는 걸 생각하면 적자에 가깝다. 그럼에도 뭐라도 하면서 숫자로 남겨야하지 않겠나.


#한국관광 #방한객 #야구투어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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